씨에스윈드, 英 풍력타워제조업체 WTS 인수…“유렵 해상풍력시장 진출”

입력 2016-03-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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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가 영국 풍력타워 제조업체를 인수하며, 유럽 해상풍력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

씨에스윈드가 영국의 풍력타워 국영 제조업체인 WTS(Wind Tower Scotland)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육상풍력타워 제조업체인 WTS는 영국 중서부 스코트랜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스코트랜드 지역에 설치 예정인 육상풍력과 매년 급속하게 성장하는 영국 해상풍력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향후 전략적으로 이들 풍력단지 건설에 필요한 풍력타워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씨에스윈드는 WTS를 인수하면서 스코틀랜드 정부와 모회사(SSE)에서 교육비 지원과 플랜트 신축 지원 등 총 900만 파운드(약 148억원)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기로 약속받았다. 씨에스윈드는 추가 시설투자를 통해 육상과 해상풍력타워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풍력타워 전문제조업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WTS의 최대주주이자 영국전력회사인 SSE가 현재 직접사업자로 추진 중인 영국 내 육상 및 해상풍력발전단지에 필요한 타워를 씨에스윈드가 주도적으로 장기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는 “당초 계획은 영국 현지에 상당 금액을 투자해 신규로 풍력타워공장을 설립하는 것이었으나 이번 WTS 인수를 통해 실제 투입되는 투자비가 현격하게 감소돼 투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회사의 최대 강점인 타워공장의 전문 경영능력을 기반으로 향후 1~3년 이내 영국 풍력타워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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