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공식인증 중고피아노 시장 진출

입력 2016-03-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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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창뮤직
▲사진=영창뮤직

영창뮤직이 중고피아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31일 영창뮤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본사에서 공식 인증한 중고피아노 판매 프로그램인 ‘Y-POP(certified Pre-Owned Pianos)’를 시작하기로 했다.

Y-POP은 영창뮤직이 직접 매입한 중고피아노를 본사 품질 매뉴얼에 따라 수리한 후 인증과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 방식이다. 최적의 상태를 위해 주요부품의 수리와 교체, 외장복원, 내부 청소작업을 진행하며, 배음과 타건, 조정 등 검수 공정을 거쳐 본사가 품질을 인증한다. 중고제품이지만 1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연간 1회 무상조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영창뮤직에 따르면 현재 국내 피아노 보급대수는 약 250만대로, 전체의 70% 가량이 중고거래로 추정된다. 중고시장 물량이 커지고 있지만 그동안 제조사 보증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고, 영세 매장이나 개인업자 위주 판매로 진행돼 품질에 대한 불신도 있어왔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영창뮤직의 Y-POP 제품들은 자사 인천공장에서 모든 수리와 외장작업이 실시된다. 가격대도 신품 피아노의 절반 이하로 구성될 예정이다. 영창뮤직의 이같은 중고피아노 사업 진출은 위축된 국내 피아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창뮤직 측은 “제품 수명연장과 청정 도장으로 친환경적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중고거래 시장을 만들고자 Y-POP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부담없이 믿을 수 있는 중고피아노를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 업계까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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