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과거 150kg 헤비급 뚱보 변신 모습… 호섭이 머리까지 ‘못 알아보겠네’

입력 2016-03-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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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사진=CJ E 에넥스텔레콤)
▲정겨운(사진=CJ E 에넥스텔레콤)

배우 정겨운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150kg 뚱남 변신이 재조명되고 있다.

몸짱 배우로 알려진 정겨운은 과거 방송된 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 남자 주인공 강건우 역을 맡아 150kg 헤비급 뚱남으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정겨운은 150㎏의 육중한 몸매와 더불어 '호섭이 머리'로 불리는 바가지 단발머리까지 감행하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나 정겨운의 뚱보 분장에는 약 1000여만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놀라움을 안겼다.

또 정겨운은 촬영마다 다섯 시간이 넘도록 몸을 움직이지도 못한 채 얼굴과 몸에 석고로 뜬 20㎏의 분장 옷을 입고 열연을 펼쳐 스태프을 감동시켰다.

당시 정겨운은 “쉽게 해 볼 수 없는 변신이기 때문에 건우 캐릭터를 놓칠 수가 없었다”며 “남자 배우로서 누구나 욕심낼 역할이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30일 정겨운은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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