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이오산업 대표단, 한국과 교류 확대 위해 한국 찾는다

입력 2016-03-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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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2일 발효된 한국, 호주 간 FTA 체결로 물꼬를 튼 양국의 바이오산업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호주 바이오산업 대표단이 한국을 찾는다.

호주 바이오산업 대표단은 의료기기 개발 시뮬레이션 기관 아시아 퍼시픽 시뮬레이션 얼라이언스(Asia Pacific Simulation Alliance)를 비롯해 재생의학 연구개발회사인 클리니컬 스템 셀스(Clinical Stem Cells), 시나타 테라퓨틱스(Cynata Therapeutics), 노라 테라퓨틱스(Nohla Therapeutics),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조지 클리니컬(George Clinical), 노보텍(Novotech), 임상 분야 IDT/ CMAX 그리고 건강식품 및 약품, 제약회사 프라우덱스 오스트레일리아(Proudex Australia), SFI 헬스(SFI Health) 등 호주 내 대표적인 의료/바이오업계 기업 9개로 구성된다. 호주 사절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호주 바이오산업 대표단의 방한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호주 AusBiotech협회(호주바이오산업협회)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호주의 바이오산업 및 연구, 임상시험, 재생의학 연구 역량을 홍보하고 양국 간의 무역 및 투자기회를 논하고자 한다.

대표단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바이오코리아 2016’에 참가하며, 30일에 열리는 한국, 호주 재생의학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본격적인 국내 일정을 시작한다.

재생의학 라운드 테이블은 한국과 호주의 재생의학 관련 업체가 모여 재생의학 분야 협력 및 파트너쉽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양국 정부의 주도로 진행되는 재생의학 관련 사업에 대한 논의와 재생의학 기술 상업화 및 성공전략,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 분야, 난치병 종양 치료 개발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GSRAC)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호주 양국 간의 줄기세포/재생의료 산업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의 재생의학 및 세포치료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라면서 “더 나아가 바이오협회인 AusBiotech과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와 MOU 등을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3월 31일에는 호주 임상시험 세미나를 개최한다. 호주 임상시험 세미나는 호주 임상시험 산업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로, 대표단은 이 자리를 통해 호주 임상시험 산업에 대한 강점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호주는 신속한 임상시험 시스템 및 R&D 투자를 위한 경쟁력 있는 세금 인센티브 등 효율적인 관련 제도를 마련해놓고 있어 임상시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평가받는다. 더불어 높은 수준의 의학 리서치와 의료 인프라, 안정적인 사회•경제적인 환경, 다문화 인구구성을 바탕으로 한 샘플의 다양성, 강력한 지적재산권 등 사회적, 제도적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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