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장권, 온라인 판매 시작 수 시간 만에 매진

입력 2016-03-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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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출처 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출처 신화뉴시스

오는 6월 16일 문을 여는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 당일 입장권이 28일(현지시간)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수 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6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입장권은 여전히 구매가 가능하다. 개장 첫 2주일과 주말, 7~8월의 여름 시기는 성수기로 입장권이 499위안(약 8만9000원)이다. 비성수기는 370위안으로 정해졌다. 디즈니랜드 내 토이스토리호텔과 상하이디즈니랜드호텔 모두 디즈니랜드 개장 첫 2주간 예약이 다 찼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문을 여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면적이 963에이커로 홍콩 디즈니랜드의 세 배에 달한다. 비성수기 입장권 가격은 홍콩보다 20% 낮게 책정됐다.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에서 자동차나 기차로 3시간 이내 거리에 살고 있는 주민이 3억3000만명에 이른다”며 “창업주인 월트 디즈니가 1960년대 미국 플로리다 주 중부의 토지를 사들인 이후 우리가 맞는 가장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창장증권의 리진 애널리스트도 이날 보고서에서 “패밀리 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막대한 열망과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을 고려하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거대한 소비 수요를 촉발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 리조트의 연매출이 240억~400억 위안에 이르고 매년 5000만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중국증시에서 상하이 디즈니랜드 관련 기업 주가도 상한가를 쳤다. 디즈니랜드 공사를 맡았던 상하이건공그룹과 상하이제룽산업그룹 등은 주가가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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