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테크윙, 中 칭화유니 35조 투자…“핸들러 압도적 1위 공급 기대”

입력 2016-03-25 14:39 수정 2016-03-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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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3-25 14:34)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300억달러(약 35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자 증권사를 비롯한 업계에서는 테크윙의 수혜를 꼽고 있다. 칭화유니그룹이 인수를 시도하는 등 가장 큰 조력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가장 큰 고객사이기 때문이다.

테크윙도 반도체 검사장비 핸들러 시장에서 압도적인 세계 1위의 업체로 칭화유니 반도체 투자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인수를 시도하는 등 세계 반도체 업계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35조원의 메모리반도체 투자로 국내 반도체 장비 관련업체들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한미반도체, 미래산업,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등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테크윙이 칭화유니그룹의 반도체 산업 진출이 성장의 기회이며 전방업체의 투자 경쟁에 따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칭화유니그룹의 반도체 시장 진출은 핸들러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확보한 테크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가장 유력한 조력자로 꼽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테크윙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테크윙은 지난 2002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인 테스트 핸들러 및 주변기기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국내외 5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메모리 반도체 테스터 핸들러 분야에서 약 50% 이상의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테크윙 관계자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지난해까지 최대 고객이었다”며 “마이크론테크놀리지, 샌디스크, SK하이닉스 등 올해도 이 업체들의 매출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칭화유니 관련해서 확정된건 없다”면서 “그러나 테크윙이 가장 중점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인데 이장비 같은경우 해외 점유율이 테크윙이 압도적으로 1위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해외서 신규투자처가 나온다면 테크윙이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테크윙 역시 중국시장에서 실제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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