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지표] 가구 월소득 5분의 1이 임대료…주택 마련에 7년 걸려

입력 2016-03-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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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중 임대료로 빠져나가는 돈이 5분의 1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4년 월소득 대비 임대료비율(RIR)은 20.3%였다.

또 수도권 주민들의 경우 비싼 집값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살기가 더 팍팍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이 21.6%로 가장 높았고 광역시 16.6%, 도지역 15.8%였다. RIR은 2008년 17.5%였으나 2012년19.8%, 2014년 20.3%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난이 심해지고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4.7배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6.9배로 가장 높고 광역시 4.7배, 도지역 4.2배였다. 주택마련 평균 소요연수는 약 7년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8.0년) 보다 약 1년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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