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떤 정책을 발표하는지 다 보고 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본지와 만나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이번 대선에서 소상공인 공약이 제대로 수립되고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세력을 눈여겨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유례없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자영업자 수는 550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에 총 3536가구의 매입 신청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LH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해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58개 업체가 3536가구에 대해 매입을 신청했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매입 규모(3000가구)보다 많은 수준이다.
앞서 국
국토교통부가 4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전월세 신고제(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과태료 부과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다만 과태료 부과 기준은 대폭 완화돼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시장 투명성 강화와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29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롯데, 1분기 온라인 매출 전년비 2배 ‘껑충’중국 단체관광객 줄고ㆍMZ는 이커머스 친숙“외국인 겨냥 쇼핑 기능도 정교화 추세”
국내외 점포 철수와 희망퇴직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선 국내 면세점업계가 온라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면세점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쇼핑 기능을 고도화하고 전용 프로모션도 확대, 매출 부진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이 7조 원을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8일 CBRE코리아는 '2025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투자 거래 규모가 7조5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보다는 34% 늘어난 수치다.
오피스는 5조 2010억 원으
#김삼일 씨는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떡볶이 1인분의 원가가 얼마인지 궁금한데 계산이 어려워서다. 떡볶이의 원가는 크게 재료비와 인건비, 기타비용으로 구분된다. 떡볶이만 판매하고 있다면 떡과 고추장, 간장,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등 가게에서 발생하는 모든 원가를 떡볶이에 반영해 계산하면 된다. 다만 김 씨가 방문한 가게는 떡볶이
세종시 상가 넷 중 하나는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공실로 남아 있는 상가가 가장 많은 것이다. 유동인구 부족과 상권 자생력 한계가 드러나면서 사실상 '유령상가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세종시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25.2%로 전국 평균(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고 이를 목표로 하는 '모두의 안심주택'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특별시의회,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전날 개최한 '모두의 안심주택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모든 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주택을 활성화해야 하며 민·관 협력
“리마크빌 이스트폴을 소개할 때는 초역세권 복합생활개발형이라고 알려드립니다. 시장 분석과 회사의 경험, 고객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새롭게 기획한 임대주택입니다.”
박기주 KT에스테이트 자산운영본부 H&R운영담당 상무는 ‘리마크빌 이스트폴’을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KT에스테이트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짓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이스트폴은 기존
홈플러스 “자체 포스 사용, 계약 위반“25일까지 포스 원상복구·3월 매출 입금 요구입점사 “추가 미정산 사태 우려…최소한의 방어권”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홈플러스가 자체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를 사용하는 일부 입점사에게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내용증명까지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자체 포스 사용은 계약위반 사유로 원상복구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서는 청년의 주거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천원주택’과 같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청년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인천시 미추홀구의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저출생 문제는 우리나라와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해 가
- 주민자치센터 조성용 리모델링 예산 1억 9480만원 시의회 예결위서 전액 삭감되자 분노 분출- 삼가동 단체장들, 예결위 삭감 직후 시의원들에 항의- “시의원 공간 넓히겠다고 세금 122억 원 투입해 시의회 별관 지으면서 임대료 부담도 없는 시의 유휴공간을 주민 위한 공간으로 쓰는 것 막아...누구를 위한 시의회냐”
주민자치센터가 없어 주민들의 자치활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선 오피스 임대가격지수와 투자수익률 상승세가 지속됐다. 반면 상가는 관련 지수 약세가 지속됐다. 공실률은 오피스는 감소, 상가는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임대가격지수는 직전 분기 대비 오피스 기준 0.44% 상승으로 집계됐다. 상
SK디스커버리 부동산 개발업체 SK디앤디가 SK에코플랜트 본사 건물인 수송스퀘어를 9년 만에 다시 사들이기로 했다.
23일 연합뉴스와 한국리츠협회 등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리츠협회에서 개최된 ‘4월 리츠 투자간담회’에서 수송스퀘어 매입 계획을 밝혔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의 자회사인 자산운용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설립
최근 5년간 수도권 친환경 인증 건물이 연평균 3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친환경 건축 인증(G-SEED, LEED)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과 판교 등 대형 오피스와 복합시설이 밀집한 지역에서 고등급
서울에서 주요 외식품목인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도 올랐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2월 3538원에서 지난달 3600원으로 62원 뛰었다.
2022년 7월까지만 해도 김밥의 가격은 2000원대였지만, 그해 8월 3000원대로 오르더니 지난해 11월 3500원대로 올랐다.
비빔밥
서울시가 로봇수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15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150억 원 증액 투자 및 100명 신규 고용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로봇 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기업
제네바 본부 조직 10곳→5곳으로 본부 2600명, 1400~1500명 축소최대 자금 지원국 미국의 탈퇴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절한 세계보건기구(WHO)가 매우 곤궁한 처지에 놓였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10개 본부 조직은 5개로 줄이고, 2600여 명이었던 본부 직원은 1400~1500명으로 감축한다고 13일(현지시간) 제네바 소재
롯데면세점도 매장 줄이고...업계 희망퇴직 잇달아올해 1월 국내 면세점 매출 전년 대비 40% 급감“특허수수료ㆍ입국장 면세점 도입 등 대책 필요”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한국 면세점의 입지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소비 패턴의 변화로 시내면세점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 계속된 영업손실을 버티지 못하
소비심리 위축으로 주택시장에서도 가성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가구·가전 등이 갖춰진 집이 주목받고 있다. 입주자가 가구·가전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 초기 정착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12일 분양업계에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이 주요 주거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