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숨고르기 장세에 8일만에 하락…상하이, 다시 3000선 밑으로

입력 2016-03-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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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4% 하락한 2999.36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8거래일 만에 첫 하락세로 장을 마치게 됐으며 전날 회복했던 3000선을 다시 내주게 됐다.

블룸버그는 이날 증시가 기술적 조정에 들어가면서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켄 첸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상하이지수 3000선 수준에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시장이 7거래일 간의 상승세 이후 기술적 조정에 들어갔다”면서 “강세장 시작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증시는 반등할 것이며 상하이종합지수는 가까운 시일내에 320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의 언급도 증시에 증시에 부담이 됐다. 저우샤오촨 총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자신이 개인예금을 증시에 투자하는 것을 장려한다는 최근 보도가 “오해”라고 밝혔다. 첸 애널리스트는 “저우 총재의 발언도 투자자 심리에 다소 악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주식 신용거래 규제 완화 소식에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증권주의 후퇴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일일 상승 제한폭인 10%까지 폭등했던 궈타이쥔안증권은 이날 3.74% 하락했으며 중국 최대 증권사인 씨틱증권도 4.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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