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前 삼성 부회장, 고려대 교우회장 된다

입력 2016-03-17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70·사진)이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는다.

17일 고려대 교우회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주선회 고려대 교우회장)에서 이 전 부회장을 제32대 교우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고려대 상과대학(현 경영대학) 65학번인 이 전 부회장은 오는 31일 열리는 고려대 교우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신임 교우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부산상고와 고려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이 전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1971년 1월 옛 제일모직에 입사해 2011년 말 삼성물산 고문을 끝으로 회사를 떠날 때까지 40년간 ‘삼성맨’으로 지냈다.

제일모직 관리부장을 거쳐 회장비서실 운영팀장과 재무팀장,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후 삼성 구조조정본부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내며 이건희 회장을 보좌했다.

또한 이 전 부회장은 2003년 11월부터 4년간 고려대 학교법인인 고려중앙학원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두 아들도 모두 고려대를 나온 이 전 부회장은 2004년 ‘고대가족상’을 받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7,000
    • +0.25%
    • 이더리움
    • 5,042,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24%
    • 리플
    • 692
    • +2.06%
    • 솔라나
    • 204,400
    • +0.49%
    • 에이다
    • 584
    • +0.34%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06%
    • 체인링크
    • 21,010
    • -1.18%
    • 샌드박스
    • 544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