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원관 "딸 출산 당시 화장실서 폭풍 눈물 쏟았다"…왜?

입력 2016-03-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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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출처=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정원관이 딸 아인 양 출산 당시 화장실에서 펑펑 눈물을 쏟은 사실을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아빠를 울려' 특집으로 꾸며져 유열, 정원관, 인교진, 이윤석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원관은 지난해 11월 출산한 자신의 딸 아인 양의 이야기를 꺼내며 미소를 짓는 등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정원관은 아내가 아기를 출산한 뒤 홀로 화장실에 들어가 폭풍 눈물을 쏟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쁜 거하고 감격한 거하고 걱정했던 게 한번에 나왔다"라며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이내 눈물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원관은 자신이 습득한 '아기 달래는 법'도 공개했다. 정원관은 "일반적으로 생활할 때 나는 잡음들을 백색소음이라고 해요"라며 아이가 미친 듯이 울면 '백색소음'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 개발한 거는 비닐 있잖아요. 그걸 비비면 정말 자지러듯이 울다가 딱 멈춰요"라며 아기 인형을 들고 직접 시범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정원관은 늘 지참하고 다니듯 자연스럽게 주머니 속에서 비닐봉지를 꺼냈고, 이에 윤종신은 "원관이 형이 이런 형이 아니었단 말이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정원관은 과거 그룹 소방차로 활동하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당시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도 대 방출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정원관의 색다른 변신은 어떨지 16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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