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인수한 ISPC, 한ㆍ중 글로벌 펀드 6000억원 조성

입력 2016-03-16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리바다 인수로 주목을 받은 중국 국영투자회사 ISPC에서 한중글로벌펀드 6000억원을 조성한다.

중국 국영투자기관 ISPC는 한중글로벌펀드 조성을 위해 샘린 회장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국방문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한중글로벌펀드에 대한 정부 주요기관과의 계약 체결과 신규 펀드 조성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ISPC는 4개 분야 6000억원의 펀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달 핀테크펀드와 콘텐츠펀드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중글로벌펀드는 해외 수출, 현지법인 설립 및 외국기업과 합작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ICT융합, 핀테크, 바이오, 콘텐츠 등 총 4개 분야다. 나스닥 상장, 글로벌 대기업 등과 M&A를 추진하려는 기업도 대상이다.

ISPC의 샘 린 회장은 “한중글로벌펀드는 중국만이 아니라 미국 나스닥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는 펀드”라며 “한국과 중국이 협력한다면 세계 시장 진출과 해외에서의 성공이 좀더 빨라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SPC는 상하이 투자청의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들의 중국 진출 공식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ISPC는 지난 2월 한국법인설립을 마쳤다. 1차 투자대상으로 엠제이비, 소리바다를 선정하고 4개 펀드 중 핀테크, 콘텐츠분야의 펀드를 각각 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61,000
    • -0.18%
    • 이더리움
    • 4,650,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3.34%
    • 리플
    • 3,088
    • +1.08%
    • 솔라나
    • 198,300
    • +0.56%
    • 에이다
    • 644
    • +3.37%
    • 트론
    • 418
    • -2.79%
    • 스텔라루멘
    • 35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56%
    • 체인링크
    • 20,470
    • +0.49%
    • 샌드박스
    • 2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