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붙은 신성솔라에너지… 태양전지 공장 증설 추진

입력 2016-03-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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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흑자전환' 이후 태양광 사업 '드라이브'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신성솔라에너지가 또 한 번 태양전지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며, 올해 태양광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5일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태양전지 공장 증설과 원재료 구입,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총 31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체 유상증자 금액 중 184억원은 생산라인 증설에, 나머지 134억원은 원재료 구입ㆍ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신성솔라에너지는 충청북도 증평에 420MW급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증설로 올 연말까지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전지 생산 규모는 총 600MW급으로 확대된다. 앞서 신성솔라에너지는 불황이었던 지난해에도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기존 350MW에서 420MW로 증설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와 시설투자는 최근 글로벌 태양광 시장 전망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 차원이다. 현재 태양광 시장은 파리기후협약과 미국 투자세액공제(ITC) 연장으로 인해 전망이 밝다. 이에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전지 생산 규모를 늘려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계약물량 생산을 위해 공장을 24시간 풀가동 하고 있고, 최근 시장 확대의 선제적 대응과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했다"며 "이번 증설에서는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확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신성솔라에너지의 유상증자와 시설투자는 최근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태양광 사업에 자신감을 붙인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이익 76억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수익을 냈다. 이번 시설투자도 올해 태양광 사업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려는 이완근 회장의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우선 주주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실권주에 대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게 된다. 최종 공모에서 미달된 실권주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총액 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의 증자비율은 33.1%이며, 할인율은 25%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5월6일에서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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