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ㆍ알파고 대국에 ‘서울 포시즌스호텔’ 홍보 효과 1000억원

입력 2016-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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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리치 매치' 알파고와의 5번기 네번째 대국에서 승리, 중계를 지켜보던 관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
▲이세돌 9단이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리치 매치' 알파고와의 5번기 네번째 대국에서 승리, 중계를 지켜보던 관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

서울 포시즌스 호텔이 이세돌 9단과 ‘인공 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국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 지난 9일부터 시작돼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행사 진행 장소인 서울 포시즌스 호텔이 최대 1000억원 이상의 홍보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문턱이 높은 6성급 특급 호텔이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서울 포시즌스 호텔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행사 첫날인 9일부터 25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드나든 것을 비롯해, 해당 경기가 TV,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자연스럽게 포시즌스 호텔에 대한 노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2015년 10월 서울 광화문에 개관한 포시즌스 호텔은 미래에셋그룹 계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60% 지분을 갖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20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를 통해 약 53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에 맡겼다.

한편 포시즌스는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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