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ㆍ중복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통폐합 추진

입력 2016-03-09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유사ㆍ중복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심층평가 용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10시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일자리사업 심층평가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중심으로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 개편을 위한 심층평가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올해 기준 취업지원, 창업지원, 직접 일자리사업 등 관련 일자리사업은 총 196개로 규모는 15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심층평가는 구직자와 현장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내용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토대로 사업 취지ㆍ지원대상 등이 유사한 일자리 사업은 통폐합하거나 부처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일자리 사업은 기관별·부처별로 복잡하고 분절화된 지원체계로 인해 비효율과 이용자 혼란을 초래하는 측면이 있었다.

또한, 지원대상별 전달기관 또는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서비스 전달체계를 단순화·효율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인턴·비정규직 등 한시적 일자리에서 ‘보다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별 성과평가를 통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부는 용역 연구진과는 별도로 관계부처·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조속히 일자리 사업개편 결과를 도출하고, 집행 중인 사업에 연내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예산사업 통폐합과 이관 등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98,000
    • -2.4%
    • 이더리움
    • 4,552,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17%
    • 리플
    • 3,051
    • -2.21%
    • 솔라나
    • 199,400
    • -4.41%
    • 에이다
    • 619
    • -5.93%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6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2.05%
    • 체인링크
    • 20,350
    • -4.33%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