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행 추정 해킹에 국방부 뚫려…"일부 문서 유출"

입력 2016-03-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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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국방부 사무실 컴퓨터가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팅 세력에 의해 해킹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TV조선은 지난 1월말에서 2월초에 걸쳐 국방부 주요 부서의 컴퓨터가 10여대가 해킹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일부 문서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유출된 문서는 대부분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것들로, 보안 검토를 받은 일반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군사기밀이 유출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방부 컴퓨터 해킹 사건이 발생한 시점이 북한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던 때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북한의 대남 공격 우려가 커지자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한 단계 격상했엇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해킹 사건 이후 사무실의 모든 컴퓨터를 조사하고 악성 코드를 제거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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