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국내기관 첫 녹색기후기금 사업 참여

입력 2016-03-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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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우리나라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에 참여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12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수출입은행이 GCF 능력배양 사업 협의회(Readiness Coordination Mechanism)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출입은행의 GCF 본사업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3년 12월 출범한 GCF는 103억 달러의 초기 재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지난해 11월 제11차 이사회에서 최초로 8개 사업을 승인(총 1억6800만 달러 지원 예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개별사업에 대한 승인 없이 GCF의 중장기 발전전략 등 GCF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 25억 달러 규모 사업승인 목표 달성을 위한 사무국 확대 및 조직개편에 대해 논의하며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 임기만료(9월)에 따라 후임 사무총장 선임 절차와 관련된 논의도 개시될 예정이다.

또 GCF와 인증기구 간 인증기본협약안을 마련해 기승인된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증기구란 GCF에 사업을 제안하고 재원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현재까지 20개 기관 인증됐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13개 이행기구의 추가 인증을 심사해 총 33개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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