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제유가 급등에 하락…10년물 금리, 1.902%

입력 2016-03-08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7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줄어들었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9bp(bp=0.01%P) 상승한 1.902%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전일 대비 3.2bp 오른 0.910%를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2.702%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국제유가는 미국 산유량 감소 조짐과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 동결 기대로 이날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5% 급등한 배럴당 37.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최고치다.

여기에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 전망도 국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와 물가상승률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는 것이다.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 동결될 가능성을 30%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기 직전에는 50%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97,000
    • +3.43%
    • 이더리움
    • 4,978,000
    • +7.63%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12%
    • 리플
    • 3,171
    • +2.72%
    • 솔라나
    • 209,900
    • +4.9%
    • 에이다
    • 708
    • +9.77%
    • 트론
    • 417
    • -1.42%
    • 스텔라루멘
    • 378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2.27%
    • 체인링크
    • 21,770
    • +6.98%
    • 샌드박스
    • 219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