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새 2배로 증가한 대졸 무직자…“전문대보다 일반대 졸업생 비중 높아져”

입력 2016-02-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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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도 경제활동에 뛰어들지 않는 인구가 15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학위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34만 6000명이다.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수치다.

2000년에 비하면 2배 이상 뛰어올랐다. 당시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159만 2000명으로 지금보다 2.1배 적었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꾸준히 늘어났다. 2004년에는 207만 5000명으로 200만명으로 돌파했고, 2013년에는 300만명을 넘어선 307만 8000명이 됐다.

고졸 출신 이하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최근 2년간 감소하거나 그대로였다. 반면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만 늘어나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지난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대졸 이상은 20.8%였다.

전문대 졸업생보다 일반 대학 졸업생들이 비경제활동인구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일반 대학 졸업생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239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7.7% 늘어났다.

일반 대학 졸업생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2012년 2.1%, 2013년 4.2% 증가했고, 2014년 7.4%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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