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표준공시지가]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제주...거침없는 상승세 '왜'

입력 2016-02-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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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제주 지역의 땅값이 도시개발과 투자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2016년도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대비 전국 평균 4.47%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도 상승률인 4.14%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커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76%, 광역시(인천 제외) 7.39%, 지방 시․군은 5.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표준공시지가에서 전년 대비 땅값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은 19.35%를 기록한 제주 지역이다. 지난해 9.20%의 2배 수준이다. 관광객 증가와 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제주 서귀포시는 19.63%으로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혁신도시와 해안도로변 토지수요의 증가, 영어교육도 조성사업 등이 이같은 땅값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제주시는 서귀포시에 비해 다소 낮은 19.15%의 상승폭을 보이며 변동률이 높은 상위 5개 지역 중 두번 째를 기록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아라지구와 노형2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 완료되고, 해외자본의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된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제주지역의 ㎡당 표준지 평균가격은 6만1196원으로 전국 평균가격인 13만 7348원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제주 지역의 최고지가는 일도1동 금강제화 부지로 ㎡당 53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나 해당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 국토부, 시․군․구 민원실 등에 우편․팩스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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