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주민, 북한 해안포 사격으로 대피준비령…"오전 7시21분 섬광·폭음"

입력 2016-02-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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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주민, 북한 해안포 사격으로 대피준비령…"오전 7시21분 섬광·폭음"

▲인천 옹진군 백령도 초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인천 옹진군 백령도 초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이 감지돼 백령도 지역에 한때 주민 대피준비령이 내려졌다.

백령면사무소와 대청면사무소는 20일 오전 7시 47분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북한군이 해안포 사격을 한 것이 청취돼 주민 대피 준비 방송이 필요하다는 군부대 통보를 받고 이날 오전 주민 대피 준비령을 내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1분쯤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성 1발이 발사돼 섬광과 폭음이 포착됐다. 해안포는 북한 장산곶 서북쪽 해상에 떨어졌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백령도 일대에선 주민대피 준비 방송이 나갔고, 조업통제 지시에 따라 조업 중이던 어선 수십여척도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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