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새누리 이한구-김무성…'광역시도별 우선 추전' 신경전

입력 2016-0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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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식 수여식에서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위원장이 엇갈려 지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16일 광역시도별 우선 추천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뉴시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식 수여식에서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위원장이 엇갈려 지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16일 광역시도별 우선 추천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광역 시도별로 우선추천지를 선정하겠다는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이한구 위원장의 발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를 벗어난 것으로서 공관위원은 공천 룰 속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오랜 기간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만든 공천 룰에 벗어나는 일이고, 당헌·당규에 벗어나는 게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천 룰은 의원총회를 거쳐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면서 "이 문제가 논란이 됐기 때문에 당시 속기록을 읽어보면 우선추천제를 전략공천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소수자 배려 차원에서 광역시도별로 1∼3개 우선 추천 지역을 선정하고, 후보간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100% 국민경선'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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