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자유로운 공간설계 가능한 디하우스 도입

입력 2016-02-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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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기존 벽체의 개념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디하우스를 도입한다. 사진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 116㎡ 거실 이미지.
▲대림산업은 기존 벽체의 개념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디하우스를 도입한다. 사진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 116㎡ 거실 이미지.
대림산업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에 기존 벽체 개념을 완전히 바꾼 신개념 설계를 접목시켜 이달 분양하는 주택에 도입할 예정이다.

16일 대림산업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디하우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e편한세상의 신상품 디하우스(D.House)의 개발은 플랫폼 연구에서부터 시작됐다. 플랫폼이란 제품이나 시스템을 만들 때 기본이 되는 골격, 뼈대라 할 수 있는데 아파트에 있어서 플랫폼은 구조라 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 분양시 가변형 벽체와 같은 옵션제공 등의 소극적인 대응에서 탈피, 다양한 사람들의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하게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기존 아파트는 구조의 한계로 TV와 소파의 위치, 식탁의 위치, 침대의 위치가 어느정도 정해진 채로 공급됐었다. 실제로 e편한세상 대구상인(2004년 공급)과 e편한세상 황성(2014년 공급)의 평면을 살펴보면 대동소이한 공간구조와 레이아웃, 비슷한 실사이즈 등 으로 인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D.House는 거실과 침실 간의 구조벽을 허물어 빛이 가득한 오픈 공간을 구현한다. 최소화된 구조벽을 바탕으로 주방, 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Wet Zone)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원룸처럼 오픈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공간을 고정하지 않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게 공간을 쉽게 분할하고 방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특히 D.House의 개발은 기존 아파트의 판단기준이었던 면적, Bay, 방 개수, 화장실 개수, 수납량 등에 대한 의미가 사라지고 원하는 만큼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과 확장성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인 가구의 재택근무를 위한 집, 대가족이 함께 사는 집, 수납이 많은 집, 넓은 다이닝 공간이 있는 집, 중고생 아이들을 위한 서재와 학습공간이 중심인 집, 은퇴부부를 위한 두 개의 마스터룸이 있는 집 등 모든 생활방식을 담을 수 있고 삶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인 것이다.

D.House의 도입으로 전용률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용률이란 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D.House의 경우 합리적인 주거공용공간 설계로 인해 최대 약 80%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따라서 분양면적 3.3㎡당 분양가가 같다고 가정할 때 동일 전용면적의 일반아파트 대비 D.House는 5~10% 정도 저렴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약 5㎡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까지 포함된 D.House의 실사용면적은 일반아파트에 적용되는 4베이의 실사용면적보다 넓어 최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공간 가변성은 물론 높은 전용률로 인한 분양가 절감 효과, 실사용면적이 더 생기는 장점으로 넓은 공간 활용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D.House에는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진정한 LDK 오픈구조가 적용돼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공간구조가 가능하다. 이 공간은 아이들의 놀이실, 서재, 공부방 등 원하는 대로 공간기능을 변형할 수도 있다. 특히 기존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약 1.5평의 오픈형 테라스가 마련돼 풍요로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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