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사외이사 보수도 단연 ‘톱’

입력 2007-05-29 08:55 수정 2007-05-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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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년간 1인당평균 5760만원…삼성화재는 5280만원

재계 1위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사외이사 보수도 단연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결산 법인들의 주총시즌을 맞아 지난 28일 현재 주총 공시 기준으로 증권 및 손해보험 상장사들의 2006회계년도(2006년 4월~2007년 3월)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증권사(증권지주사 포함 전체 24개사 중 20개사 대상) 중 삼성증권은 사외이사 5명에게 1년간 2억8800만원을 지급해 1인당 평균 5760만원으로 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보 5173만원, 대신 4951만원, 메리츠 4886만원, 대우 4201만원, NH투자 3630만원, 한국금융지주 3600만원, 한화 3600만원, 서울 3127만원, 우리투자 3100만원, 부국 3015만원 순이었다.

반면 SK, 신흥, 키움, 이트레이드, 한양, 미래에셋증권 등은 3000만원에도 못미쳤고, 브릿지와 유화증권은 각각 1107만원, 1200만원에 불과했다.

손보사(전체 11개사 중 7개사) 중에서는 역시 삼성그룹 계열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가 사외이사 4명에게 2억1120만원을 지급, 1인당 평균 5280만원으로 다른 손보사들에 비해 보수액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현대해상 4800만원, LIG손해보험 4680만원, 코리안리 4200만원, 그린화재 4145만원, 한화손해보험 360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화재는 삼성화재의 절반에도 못미친 2400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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