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http://nland.kbstar.com)를 통해 신규지수를 개발하고 주택통계를 새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1986년 이래 국내 대표적 부동산 통계기관으로 자리매김한 KB국민은행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주택 통계 개편이 실시됐다.
이번 개편 내용으로 아파트 전세가격 전망을 나타내는 ‘KB전세가격 전망지수’와 전세를 월세로 전환시 사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이 개발돼 올해 1월을 시작으로 매달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 ‘㎡당 5분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광역단위의 규모별 중위가격과 평균가격’, ‘5분위 전세가격’ 등의 가공 통계도 새롭게 발표됐다.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전세자금 마련 필요소득 계산을 위한 ‘J-PIR’(Jeonse-Price to Income Ratio), 증가하고 있는 시장의 변화와 고객 니즈에 따른 월세지수의 필요성 확대로 ‘KB아파트월세지수’(KB APT Rent Index)가 개발 완료됐다. 이 지수는 매월 산출하지만 발표는 분기별(3월말)로 실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표본 최신화 및 시장 친화적인 가공통계, 신규지수 개발을 통해 부동산 정보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