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北 도발시 확고한 응징… 미사일 발사 중단해야”

입력 2016-02-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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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와 관련해 “만약 발사를 감행하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의 최전방 경계 초소를 찾아 장병들을 위문한 자리에서 “북한은 미사일 발사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을 조성할 뿐 아니라 동북아 지역, 그리고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핵실험을 통해 재차 확인된 북한 정권의 무모한 행태를 보면, 북한은 언제든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국가방위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철저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도발 시 확고한 응징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가 있어야 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상사태 때문에 사단의 많은 분이 불철주야 근무를 하면서 집에도 가지 못하고 연락도 하기 힘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 총리는 현황보고를 받고 철책에서 경계태세를 확인한 뒤 장병 100여명과 함께 오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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