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분야의 지적재산권 전략에 대한 다양한 알짜정보가 제공된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27일 "개정된 반도체 특허심사기준에서부터 반도체 특허정보 분석사례, 반도체 분야의 국제특허분쟁 및 소송, 반도체 국제표준과 특허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분야 특허경영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1회 차세대 반도체연구회 포럼'을 오는 30일 한국지적재산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반도체 업계의 국제적인 특허분쟁이 가속화되고 해외 경쟁사들의 특정부문에 대한 특허제휴를 통한 압박이 진행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특허분쟁에 따른 기업체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업간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반도체 분야 정보공유의 장을 찾아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칩 업체의 특허건수가 2006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하며 특허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고, 특허심판원의 심결 후 특허법원에 제기된 소송건수도 2005년 이후 전년 대비 두 배 정도 증가한 400 여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외적으로 특허경영과 특허분쟁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외 시장에서 분쟁 중이거나 분쟁을 준비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기업체는 물론,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특허경영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