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3-4개월분이라도 편성해달라" 호소

입력 2016-02-01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교육청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거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에 최소 석 달 분의 예산을 우선 편성해달라고 요구했다.

교육청은 1일 "누리과정 유아학비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야기되는 유치원 현장의 혼란과 파행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시의회에 경기·광주의 사례처럼 최소 3∼4개월분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시의회에서 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에 착수해 설 연휴 전에 모든 유치원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약 200억원의 1개월 분 소요자금을 확보하는 등 집행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시의회에서 예산편성이 지연 또는 부결돼 설 연휴 전에 예산집행이 어려운 경우, 사립유치원의 차입금 허용뿐만 아니라 시교육청 교육복지 예산의 일부 전용 등 특단의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보육 대란을 막기 위해 우선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두 달치를 편성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지난달 27일 의총 안건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의총은 오는 2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당초 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안에서 어린이집은 정부가 부담할 몫이라며 편성하지 않은 반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전액은 편성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정부가 어린이집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한 형평성 차원에서 유치원 예산도 지원해서는 안 된다며 유치원 누리과정분까지 전액 삭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00,000
    • -1.64%
    • 이더리움
    • 3,387,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0.45%
    • 리플
    • 2,062
    • -2.04%
    • 솔라나
    • 124,300
    • -2.05%
    • 에이다
    • 366
    • -0.81%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4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90
    • -1.28%
    • 체인링크
    • 13,700
    • -1.23%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