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명문제약, 지카바이러스 확산… 모기기피제 권고에 강세

입력 2016-01-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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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주가가 강세다. 지카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모기기피제 관련주로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53분 현재 명문제약은 6.70% 오른 350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어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신종)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 증상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발열, 발진, 눈 충혈 등과 같은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당국은 임신부는 중남미 등 유행지역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했으며, 부득이하게 중남미 등 유행국가로 출국하는 여행객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며 수면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카바이러스 증상은 3~7일 정도 지속되는데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 다만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의 출산 가능성이 제기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주식 시장에서는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엮인 유니더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진원생명과학은 18%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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