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작년 4분기 실적 시장 전망 웃돌았지만…주가는 3.8% 급락

입력 2016-01-29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급락했다.

알리바바는 28일(현지시간) 개장 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19억 2000만 달러(약 2조2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EPS)은 99센트로 월가 전망치 89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32% 늘어난 53억3000만 달러로, 역시 전문가 예상치 51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티바오와 티몰 등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모바일 부문에서 알리바바가 돈을 벌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비관했지만 지난 분기 GMV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1년전 같은 기간의 42%에서 늘어났다.

그러나 알리바바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일 대비 3.8% 급락한 66.92달러로 마감하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0.73% 하락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하면서 알리바바의 성장도 정체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진 것이 주가 부진의 주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중국 베이징 소재 컨설팅업체 아이리서치는 오는 2018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이 연 16%로, 2011년의 70%에서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이 80%에 이른다. 지난 분기 GMV 증가율은 전분기의 28%, 2014년 4분기의 50%에서 떨어지는 등 알리바바도 성장 둔화 조짐을 일부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챌린지 유행인데⋯알고 보니 'AI' 노래였다?! [솔드아웃]
  • Vol. 9 밀당은 빈곤의 증거: 슈퍼리치들이 연애하는 법 [THE RARE]
  • 코스피 5%대 폭락해 8400선 마감⋯장중 9% 밀려 ‘서킷브레이커’ 발동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조별리그 조 3위 중간 집계 [북중미 월드컵]
  • 베네수엘라 강진 韓대사관도 파손⋯“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더 흔들려”
  • 애플, 메모리 대란에 가격 인상⋯9월 아이폰18 어쩌나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82,000
    • +0.09%
    • 이더리움
    • 2,394,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299,500
    • +2.08%
    • 리플
    • 1,589
    • +0.25%
    • 솔라나
    • 109,100
    • +5.92%
    • 에이다
    • 225
    • +2.74%
    • 트론
    • 486
    • -1.22%
    • 스텔라루멘
    • 270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90
    • +3.72%
    • 체인링크
    • 11,160
    • +1.27%
    • 샌드박스
    • 71.77
    • +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