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신흥시장 진출 로드맵 가동...민관협력 활성화할 것"

입력 2016-0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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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신흥시장 진출 종합 로드맵을 가동해 신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는 대외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유망 신시장 개척, 수출 경쟁력 확충, 국제사회 기여 확대를 중점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 경제 여건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조정(3.6%→3.4%)한 가운데 연초부터 중국 불안, 저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신흥국 추격 등 세계경제 구조 변화도 빠르게 진행돼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는 수출 부진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특히 이란시장이 '제2의 중동'으로 이어지도록 범정부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원화결제시스템 보완 등 양국간 무역·투자 결제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결제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고 에너지·건설·물류 등 유망분야 시장 진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신흥시장 진출 방안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개발금융·수출금융 등을 활용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정책 수단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정부·민간 연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해 정상외교 성과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미 체결된 FTA를 활용하고 그 동안 구축한 대외경제기반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내 성장 파급효과를 극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유 부총리는 "신흥국 개별 위험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내실화해 대외 불안요인의 국내 파급을 차단하겠다"며 "대외경제정책 추진에 있어 관계부처는 하나 된 인식으로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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