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사업전략]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협업 ‘내실경영’… 금융한류로 ‘미래성장’

입력 2016-0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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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갈수록 심화되는 금융업권의 경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내실 경영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 간 협업 및 연계 영업 활성화를 통해 시너지 수익을 창출한다. 소개 및 연계 영업 기반 시너지 마케팅을 주력해 위·수탁 업무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 은행과 증권 간 기업투자금융(CIB) 협업기반 조성을 위해 고객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고객가치를 우선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패키지 상품과 상품라인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금융은 글로벌 사업과 핀테크 관련 사업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 확보에 나선다. 아시아 영업 허브를 구축해 증권과 홍콩법인을 활용키로 했다. 해외 현지법인과 합작이나 지분 투자를 통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로의 진출을 노린다.

정보기술(IT) 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모바일 융합 플랫폼(ALL-ONE 뱅크)도 개발한다.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는 부실정리 구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산업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분석팀을 신설하고 여신 및 리스크 정책과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 신용평가 업무를 고도화하고 금리결정 체계를 개선하는 등 기업 여신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농협금융은 일체감 있는 브랜드이미지(BI)로 고객의 신뢰를 응집하기 위해 ‘금융의 모든 순간’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대한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의 애착은 대단하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중요 과제는 브랜드 정립”이라며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장 내에서 안착시켜 브랜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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