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사업전략] 하나금융지주, ‘외환銀 DNA’ 흡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점프

입력 2016-01-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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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외환은행이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과 시장 개척을 동시에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이미 진출한 글로벌 거점을 활용하고, 추가로 확대해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비은행 부문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우선 업종별로 은행과 비은행을 포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토대를 구축한다. 아울러 은행업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과 비은행업 중심의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한다.

지역별로 중화, 미주, 동남아, 유럽 등 권역별로 특화된 금융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 및 중화권역 중심으로 마이크로파이낸스, 소비자금융, 보험 등 비은행 금융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미 캐나다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인터넷뱅크인 ‘원큐(1Q)뱅크’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모바일 뱅킹 시장 진출도 도모한다.

특히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중국·인도네시아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 및 영업기반을 확장하기로 했다. 현지 영업관리(RM) 인력 채용 확대 등 현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야심차게 내놓은 ‘하나멤버스’는 신개념 통합 멤버십으로 출시 2개월여 만에 가입 회원수 170만명 돌파하는 등 하나금융 서비스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올해에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하나멤버스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하나멤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소통과 마켓팅 플랫폼으로 활용, 금융거래까지 연결하는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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