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네트워크 'RFID/USN' 확산 본격 시동

입력 2007-05-21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보통신부는 RFID(전자태그)/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수요활성화를 위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RFID/USN 확산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말 공공기관의 RFID/USN 적용을 통한 업무개선 및 RFID/USN 수요확산을 위해 유관부처인 보건복지부, 조달청, 공군, 기상청 등 16개 기관의 확산사업 과제를 확정한 바 있다.

그간 각 유관 부처별로 구축사업자를 선정했고, 21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RFID/USN 확산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어 ‘2007년 RFID/USN 확산사업에 대한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RFID/USN 확산사업 16개 과제들은 정통부가 2004년부터 추진한 시범사업 중 우수 과제들로, 향후 본격·확산 시 공공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련 산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들이다.

우선 ‘u-의약품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5개 의약품을 대상으로 의약품 제조 유통 소비 전 단계에 RFID 기반 시스템 구축, 가짜약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할증·할인·무자료거래 등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해 유통과정을 투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에어포트 구축을 위한 항공수화물 RFID 인프라 구축’ 사업은 국내선 14개 공항의 항공수화물 전체에 RFID 태그를 부착, 운송, 처리, 전달 등 수화물 처리 전반에 RFID를 적용, 수화물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RFID/USN 기반 u-Port 구축’ 사업은 항만물류 컨테이너 터미널 내 하역장비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항만 작업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동북아 항만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볼 때 매우 시의적절한 과제로 평가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RFID/USN 선도과제 수행을 통해 사업별로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RFID/USN 로드맵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업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분야 과제들은 사업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태그 부착 의무화 등 제도화를 통해 관련 분야의 RFID 도입을 촉진할 전망으로 국내 RFID 관련 업계의 수혜가 예상되며, 유사 민간분야에도 급속히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3,000
    • -0.69%
    • 이더리움
    • 5,275,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24%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3,800
    • +0.86%
    • 에이다
    • 624
    • +0.16%
    • 이오스
    • 1,135
    • +1.16%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58%
    • 체인링크
    • 25,590
    • +2.32%
    • 샌드박스
    • 6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