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딸기로 겨울 입맛 잡는다… 호텔업계 디저트 뷔페 등 유통가 딸기마케팅

입력 2016-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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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한정판 ‘부라더#소다 #딸기라…’

▲딸기 디저트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가 4월 30일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로비 라운지, 바에서 매주 토·일요일·공휴일에 한해 3부제로 진행된다. 
사진제공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딸기 디저트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가 4월 30일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로비 라운지, 바에서 매주 토·일요일·공휴일에 한해 3부제로 진행된다. 사진제공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유통가가 겨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딸기 마케팅에 한창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파리바게뜨는 딸기를 주 재료로 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하우스에서 재배한 당도 높은 생딸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쉬폰 케이크에 딸기 무스와 생딸기를 넣은 블루밍딸기쉬폰, 마스카포네와 크림치즈로 맛을 낸 생딸기치즈케이크가 대표 메뉴다.

이밖에 딸기를 더한 다양한 제과가 눈길을 끈다. 딸기모양의 빵에 딸기잼과 카스타드 크림을 넣은 딸기크림빵, 슈크림과 딸기잼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 슈크림도넛, 화이트 초콜릿과 딸기로 만든 딸기 프레첼 등이다.

주류 업체도 나섰다. 보해양조는 지난 14일 ‘부라더#소다’의 계절 한정판인 ‘부라더#소다 #딸기라 알딸딸’을 내놓았다. 탄산과 부드러운 크림, 딸기 과즙이 어우러진 이색 주류다. 특히 조회수 80만건을 넘는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반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에서 2030 세대층으로부터 반응을 얻었다.

호텔 업계도 딸기 디저트 뷔페로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4월까지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를 3부제로 운영한다. 파나코타, 휘낭시에, 타르트, 파르페, 밀푀유 등 딸기를 활용한 각종 디저트를 마련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또한 몽상클레르 제품으로 3월까지 딸기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 몽상클레르는 여러 세계 대회 우승 이력을 지닌 오너 셰프가 개점한 프랑스풍 케이크 전문점이다.

W 서울 워커힐의 딸기 뷔페는 즉석에서 쉐프가 직접 요리해 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으로 만족감을 더한다. 딸기 아이스크림과 딸기 모찌, 딸기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씨앗 호떡 등이 준비돼 맛과 함께 요리과정을 보는 재미를 가미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등 역시 3월까지 딸기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

빅크람 무즘다 W 서울 워커힐 호텔 총지배인은 “생산철을 맞아 딸기 테마의 디저트와 프리미엄 티, 각종 간식 거리를 뷔페로 선보인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즐거운 주말 나들이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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