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전일 급락은 매수 기회…왜?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01-2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양사의 주가가 전일 13% 급락한 것과 관련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는 22일 삼양사의 주가가 삼양사-삼양제넥스 합병에 따른 신주 상장으로 급락했다며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유지했다.

심 연구원은 "삼양사와 삼양제넥스 합병에 따른 신주가 상장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며 "1대 2.17 비율로 삼양제넥스 보통주가 교부됐다"고 설명했다. 총 합병신주는 415만주로 삼양제넥스의 지분율(삼양홀딩스 48.6% 보유) 감안 시 유통물량은 약 200만주 증가할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양사 합병으로 인한 영업 시너지가 유효한 상황에서 이러한 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합병법인의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3.4배, 10.3배에 불과하며 최근 유가 하락으로 화학 부문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사 합병으로 원재료 구매 및 사업 영위 측면에서 상호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중장기적으로 삼양사 식품부문 이익 가시성은 높아질 것"이라며 "또한 삼양사는 계속되는 국제유가 하락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31,000
    • +0.57%
    • 이더리움
    • 5,04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58%
    • 리플
    • 704
    • +3.68%
    • 솔라나
    • 205,600
    • +0.88%
    • 에이다
    • 588
    • +1.03%
    • 이오스
    • 937
    • +0.9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57%
    • 체인링크
    • 21,120
    • -0.05%
    • 샌드박스
    • 544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