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유가·증시 반등에 약세…달러·엔 117.73엔

입력 2016-01-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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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최근 가파른 하락세에서 벗어나 크게 오르고 유럽과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줄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117.7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내린 1.0883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28.14엔으로 0.62% 상승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3월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 발언에 유로화 가치가 장 초반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투자자들은 지난달 드라기 총재의 공언에도 ECB의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을 상기하며 유로화 매도를 자제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보합세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등 국제유가 가격이 이날 4% 이상 급등했다. 이에 유럽증시가 1%대 후반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뉴욕증시 3대지수도 오름세로 마감해 엔화 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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