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사인 지정 회사 422개…33.5% 증가

입력 2016-0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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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한 회사가 422사로 전년(316사)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가 늘어남에 따라 외부감사대상 회사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2만4951사로 전년(2만4058사) 대비 3.7%(893사) 증가했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2009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외부감사 대상의 자산총액이 기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증가율은 2014년 7.7%에서 다소 감소했다.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 외감 대상이 각각 141사, 752사 증가했다. 자산 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 규모 회사가 65.2%(1만627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0억~1000억원 자산규모의 회사가 12.6%(3148사)로 나타났다.

증선위가 지난해 공정한 감사를 위해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422사로 전년 대비 33.5%(106사) 늘었다. 전체 외감 대상 회사에 대한 지정 비율은 1.7%이며 상장법인 중 7.8%에 감사인이 지정됐다.

지정 사유별로는 상장 예정 법인이 193사로 가장 많았다. 외감법 개정으로 재무기준 지정 요건이 신설되면서 부채비율 200%를 초과하고 이자보상배율 1미만 등인 회사 78곳에 감사인이 지정됐다. 감리결과 조치(44사), 관리종목(40사), 감사인 미선임(38사) 순으로 뒤를 이었다.

회계법인별로는 총 86개 회계법인이 지정됐으며 삼일(92사), 삼정(67사), 안진(59사), 한영(37사)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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