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유가 불안에 일제히 하락…일본 1.95%↓·중국 0.20%↓

입력 2016-0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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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0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5% 급락한 1만6715.30에, 토픽스지수는 1.86% 내린 1364.5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하락한 3001.47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69% 떨어진 2593.7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9% 내린 7769.2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27% 급락한 1만9189.14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날 배럴당 28.46달러로, 29달러 선이 붕괴하고 지난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공급과잉에서 비롯된 유가 하락세가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핵합의 이행으로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은 바로 산유량을 하루 50만 배럴 증산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기둔화 심화를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3.6%에서 3.4%로 하향 조정한 것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일본증시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향하고 있다.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가 3.9%, 소니가 6.0% 각각 급락했다.

중국증시도 경기둔화가 자국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에 사흘 만에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해외유전 개발업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산유량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에 홍콩증시에서 4.3%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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