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테크노타워, 디자인·실용성 앞세워 성공 분양 행보

입력 2016-0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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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테크노타워 조감도
▲삼보테크노타워 조감도
경기도 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인 '삼보테크노타워'의 분양이 순항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아파트형 공장의 단점을 파악하고 철저하게 실수요자 입장에서 설계 및 시공한 것을 성공요인으로 보고 보고있다.

삼보테크노타워의 시공사인 에스비개발프로젝트는 기존 부천 지역의 지식산업센터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입주자들의 요구사항인 △바닥 적재하중을 높여달라 △층고를 높여달라 △2.5톤 차량의 공장접근이 가능하게 해달라 등 다양한 의견을 설계 및 시공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8년 4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들어설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인 부천 '삼보테크노타워'는 분양 3개월 만에 분양률 50%를 달성했다.

에스비개발프로젝트 관계자는 "기존 부천 지역의 지식산업센터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며 "특히 천장은 보가 없는 '플랫슬라브'를 적용해 최대 5.5~6.2M 층고를 확보해 입주자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5톤 트럭이 통행 가능한 램프를 설계했을 뿐 아니라 부천시의 랜드마크가 되는 지식산업센터가 되기 위해 심플하고 모던한 입면디자인을 적용하여 주변과 조화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보테크노타워 설계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부천시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한 27층 높이의 규모다. 삼보테크노타워는 연면적 18만1157㎡(5만4800평)에 지하4층, 지상27층을 자랑하며 주차대수는 1279대에 이른다.

이곳은 제조형 공장에 차량이 직접 접근하는 '도어투도어' 방식을 적용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으로 설계됐으며 2.5톤 트럭이 지상 7층의 저층부 제조형 공장까지 접근이 가능하도록 램프를 계획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입주자들의 출퇴근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승객용 고속 엘리베이터(180m/분당)를 법정 대수보다 많이 설치했다. 이곳에는 승용 17대(비상포함)와 화물용 4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또 제조형 공장의 특성을 반영한 적재하중(15KN/㎡)으로 기계설비 사용에 문제가 없는 지식산업센터가 되도록 했다.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친환경 지식산업센터라는 점도 특징이다. 시공사 측은 에너지 사용 절감이 되는 로이복층유리 및 외단열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줄였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자연채광 및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자들의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사무실 공간은 2면 또는 3면 베란다를 극대화한 평면 계획으로 입주자의 사용환경을 우선시하는 지식산업센터로 설계했다. 타워 기준층 기준 3개의 피난계단을 적용해 피난동선을 최소화했으며 소방에 안전한 지식산업센터가 되도록 전체 공장 출입문에 방화문을 적용했다.

주차 시스템의 경우 지식산업센터 법정 주차대수 대비 199%를 적용해 1279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확장형 주차(2.5×5.1m)는 법정(주차계획대수의 30% 이상)보다 더 많은 38%를 적용해 주차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삼보테크노타워 설계를 담당한 김성철 희림건축 실장은 "삼보테크노타워는 연면적 기준 코엑스보다 1.4배 크며 업무와 제조가 조합된 지식산업센터로는 바닥 적재하중이 국내 최고로 부천시 제조업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로 설계됐다"며 "희림건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설계된 국내 최고의 상품성을 지닌 지식산업센터로 부천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극될 것이며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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