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핫 스팟, 서초·하남미사·오산·동탄2 첫 분양에 이목집중

입력 2016-01-15 10:57 수정 2016-0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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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서울 서초, 경기 하남미사·오산·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첫 공급이 이뤄져 수요자는 물론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분양 성공 여부가 올 한해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초와 하남미사 지역은 남아있는 신규 공급물량이 한정적이라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되며 오산과 동탄2신도시는 수서발 KTX(2016년 8월 개통예정) 교통호재와 대기업과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풍부한 주거수요를 갖춰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서울 서초와 경기 오산에서는 ‘신반포자이’와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가 각각 견본주택과 홍보관을 15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를 분양하는데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총 607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격인 3.3㎡당 평균 4290만원에 책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고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고속터미널역) 등 단지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경기 오산시 갈곶동 235-3번지 일대에 위치한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72가구로 구성된다. 시공 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최근 조합은 현대건설과 도급약정 MOU를 체결했으며 토지계약을 100% 완료해 사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단지 주변 교통망으로는 경기대로, 경부고속도로(오산IC), 1호선 오산역이 있으며 이마트(오산점), 메가박스 오산, 오산한국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는 대원초, 원일초·중, 운암중·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LG전자 디지털파크와 진위산업단지(조성 중)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등이 입주해 있는 가장산업단지, LG이노텍 오산공장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2월에는 대림산업과 제일건설이 각각 하남미사, 동탄2신도시에서 지역 내 첫 분양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하남미사지구 A27블록에서 ‘e편한세상 미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69~84㎡ 총 652가구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다. 서울 진입 관문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망월천과 대규모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미사초·중, 청아초(개교예정), 고등학교(예정부지)가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같은 달 경기 동탄2신도시 A96블록에서는 제일건설이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가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76㎡ 총 62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체육공원이 조성되며 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한 분양사 관계자는 “서초·하남미사·오산·동탄2 지역은 올해 건설사에서도 특히 관심을 갖고 살피는 곳들이다”며 “첫 분양결과가 수요자들의 반응과 지역 일대 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만큼 올해 이들 지역에서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에 귀추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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