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새해 건강챙기기, 간식부터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입력 2016-01-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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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지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이사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건강 챙기기’를 다짐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술·담배를 끊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바꾸려 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작심삼일에 그치는 등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거창하고 지키기 어려운 계획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것이 어떨까?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키고 간식으로 무심히 먹던 당분이나 나트륨이 많은 간식 대신 몸에 좋은 간식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유럽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오전 간식으로 아몬드 한 줌을 먹으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어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아몬드와 같이 일일 칼로리 섭취량을 높이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간식을 현명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는 아침과 점심 식사 사이에 아몬드 한 줌(약 30g, 23알)을 간식으로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아몬드 한 줌을 섭취할 경우 일일 식이섬유 섭취 권장량의 16%를 충족할 수 있다. 아몬드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제공하고 공복감을 억제하여 고열량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몬드에는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호두, 캐슈넛,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와 같은 기타 견과류와 견줘 식이섬유와 비타민 E, 리보플라빈, 니아신의 함유량이 가장 높다.

또한 별도의 조리과정도 필요없고 식탁 위에, 사무실이나 아이들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돼 보관까지 편리하다. 점심 먹기 전 배고플 때 눈에 보이는 아몬드 통에서 한 줌만 먹으면 건강한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간식도 잘 알고 먹으면 건강과 행복,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건강을 위한 변화, 간단한 먹거리부터 바꾸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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