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기본요금 0원 ‘파격’…가입 어디서?

입력 2016-01-03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우정사업본부)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알뜰폰이 기본요금이 없는 파격 요금제도를 선보인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의 상품을 다양화해 오는 4일부터 새로운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10개 업체가 각 3종씩 30개 상품을 판매했다. 4일부터는 온라인 전용상품 30개가 추가해 상품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이번 요금제 개편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요금제는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 동안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에넥스텔레콤이 선보인 이 상품은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매월 50분 정도 통화만 한다면 아예 돈을 낼 필요가 없다.

이 외에도 기본요금 6000원에 음성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를 주는 상품, 월 3만9900원(부가세 포함 4만389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이 상품은 데이터 10GB를 모두 사용하면 매일 2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우체국 알뜰폰 전용 폴더폰 단말기를 3만원에 판매한다. 또 좋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루나폰'도 우체국 알뜰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알뜰폰은 이동통신 재판매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서비스의 새로운 우리말이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 (SKT, KT, LG U+)로부터 망을 임차해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보다 알뜰한 요금(20~30%할인된 가격)으로 동일한 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절차도 간하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우선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검색한 후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가입이 확정되면 원하는 장소로 개통이 된 단말기와 유심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2,000
    • -0.17%
    • 이더리움
    • 4,57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06%
    • 리플
    • 3,070
    • +0.49%
    • 솔라나
    • 199,400
    • -0.65%
    • 에이다
    • 626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46%
    • 체인링크
    • 20,930
    • +1.75%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