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 석달만에 10만명 기부…1208억 적립

입력 2015-12-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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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년인재-벤처 매칭ㆍ인재육성 사업 추진 …6300개 일자리 창출 기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 기부자가 운영 석달여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청년희망재단은 지난 9월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첫 기부로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에 참여한 기부자가 28일 현재 10만 49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모금액은 1208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액별로 기부자 수를 보면 10만원 이하가 9만 5000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95%, 10만원 초과∼1000만원 미만은 4.8%, 10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은 0.2%로 일반 소액 기부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기업 임직원들과 재외동포, 구두미화원 최창수씨, 한양대 봉사동아리 ‘십시일밥’, 야구선수 류현진, 배우 김태희, 프로골퍼 리디아 고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에 참여했다.

청년희망재단은 ‘2016년도 청년희망아카데미’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일자리 매칭과 인재육성 분야에 총 199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일자리 매칭에선 ‘강소ㆍ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신생 벤처기업과 청년인재 매칭을 지원한다. 또 청년일자리 원스톱 정보센터 구축 등의 사업도 펼친다.

인재육성 분야에선 빅데이터 서비스 기획자 양성, 실리콘밸리 진출 교육, ‘글로벌 보부상’ 양성(국내기업 해외법인 파견ㆍ중소기업 판로개척 인턴쉽 등), 청년 글로벌 취ㆍ창업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재단은 내년 사업을 통해 약 12만5000명의 청년이 고용ㆍ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고, 약 6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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