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간정보산업 매출 7조1273억···전년比 10.4% 증가

입력 2015-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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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기준으로 공간정보산업은 전년도 대비 매출액이 10.4%, 종사자 수가 5.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6.8%로 전체 산업 평균 4.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종사자 수 10명 미만의 업체가 전체의 63.5%로 전반적으로 소규모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 사업체들의 전반적인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2015년 공간정보산업조사(2014년 말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기준 공간정보산업조사는 모집단 4520개(2013년 4490개) 중 사업체 규모별로 1368개 사업체를 표본 추출해 조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전년과 비슷했지만 종사자 수는 5만1478명으로 전년 대비 5.8%, 매출액은 7조1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간정보 사업체들은 공간정보 뿐만이 아니라 건설, 정보통신(IT) 등의 융‧복합 분야들도 함께 영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조사에서는 공간정보 사업체 전체에서 공간정보 분야만의 비율도 알아보기 위해 공간정보 관련 종사자 수와 매출액을 조사했다.

이를 보면 종사자 수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63.5%(2867개)로 가장 많고 사업체는 법인이 67.5%(3052개)로 주를 이루고 있으며 경기지역 27.2%, 서울지역 21.5%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이 전체 종사자 수의 97.5%를 차지해 비정규직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신규채용 인원은 9758명으로 전년 대비 약 22.5% 증가했으며 성별 분포는 남성비율이 81.1%로 국내 전체 산업(57.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간정보 산업계의 경영현황을 국내 전체 산업 및 타 산업들과 비교해 보면 공간정보산업 영업이익은 8261억원으로 국내 전체산업(141조4905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0.6%로 낮지만 영업이익률은 6.8%로 국내 주요 타 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평균 부채비율의 경우 평균 64.3%로 타 산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정보통신(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부동산 114와 직방(부동산 서비스), 골프존(레포츠), 배달의 민족, 요기요(외식 서비스) 등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새로운 수요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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