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창조관광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

입력 2015-12-28 11:16 수정 2015-12-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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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자회사인 환급창구운영사업자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는 올해 정부 출자로 국내에 처음으로 조성된 창조관광펀드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며 최초의 창조관광기업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GTF는 지난 9일 ‘에스제이-창조관광밸류업벤처조합’과 최대주주인 하이쎌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24일 주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증자규모는 50억원으로 에스제이-창조관광밸류업벤처조합이 28억원, 하이쎌이 22억원을 투자했다. 신주발행가액을 기준으로 평가한 기업가치는 1000억원 이상 규모다.

GTF의 이번 유상증자에 에스제이-창조관광밸류업벤처조합이 참여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펀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으로 선보인 220억원 규모의 창조관광펀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130억원을 출자했으며, SJ투자파트너스가 운용을 맡았다.

윤강훈 SJ투자파트너스의 대표이자 펀드매니저인 대표는 “글로벌텍스프리는 10여년 간의 환급창구운영 업력을 바탕으로 핀테크를 접목한 무인환급키오스크 개발 및 글로벌기업들(은련카드, 중국은행, 알리페이, 텐센트, 트렌스포렉스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다양한 환급수단과 최다 환급창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아 1호 투자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창조관광펀드 자금을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1위 환급사업자로서의 입지와 국내 1호 창조관광펀드의 자금을 유치한 1호 관광벤처기업이라는 명예까지 얻게 됐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를 환급해주는 사업자인 GTF는 지난해 7월 하이쎌로 피인수된 이후 영업망을 확대하며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전년도 매출 127억원을 3분기(누적 143억원)에 이미 넘어섰으며, 올 들어 월매출액을 살펴보면 1월 15억6300만원에서 10월 현재 25억원6600만원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GTF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2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전년도 매출 대비 70% 매출 신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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