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집배원ㆍ소방대원ㆍ해경 561명에 ‘편지와 선물’

입력 2015-12-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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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오지에서 근무하는 집배원과 소방대원, 해양경찰관 등 561명에게 직접 격려 편지를 보내고 목도리를 선물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황 총리의 편지와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도서나 벽지 등으로 우편을 배달하는 특수지 집배원 204명, 1인 지역대 소방대원 197명, 도서 지역 1인 출장소 해양경찰관 160명이다.

황 총리는 집배원들에게 전하는 편지에서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우리 국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소방대원들에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은 우리의 든든한 이웃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직무는 힘들지만 값진 사명”이라며 “우리 사회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해양경찰관들에게는 “우리 바다를 지키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어민들에게 안전한 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임무가 막중하다”며 “바다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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