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 성과평가위 민간위원 간담회

입력 2015-12-27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사진)이 28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성과평가위원회 민간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6년 예산과 재정운용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춘섭 실장은 내년도 총지출은 386조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1조원 증가한 규모이며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경제활력 회복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년 복지예산은 보육료 6% 인상, 장애인 보육료 추가 2% 인상, 어린이집 보육교사 수당인상 등으로 올해보다 6.7% 증가한 123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청년일자리 예산도 올해보다 20% 증액돼 청년들의 취업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했고 한중FTA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어업에 대해 향후 10년간 2조원 규모(농어촌상생기금 1조원 제외)가 투자되는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박 실장은 또 “국회를 통과한 예산이 내년 초부터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희망, 경제혁신,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2016년도 예산 내용에 대해 공감하면서 정부가 편성된 예산을 잘 집행해서 경제활력 회복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산편성 시에 이어서 예산확정 후에 다시 예산내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박춘섭 실장은 “재정정책자문위원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해 내년도 예산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국ㆍ과장들도 국가재정운용계획작업반 전문가 간담회를 분야별로 4차례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9,000
    • -1.21%
    • 이더리움
    • 4,220,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18%
    • 리플
    • 2,775
    • -2.9%
    • 솔라나
    • 183,900
    • -4.27%
    • 에이다
    • 546
    • -4.3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19%
    • 체인링크
    • 18,150
    • -4.92%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