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 “경제상황 녹록치 않아...경제정책 일관된 기조 유지할 것”

입력 2015-1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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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은 21일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경제정책을 잘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책을 맡겨 주셔서 영광스럽고 정말 어깨가 무겁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경제정책 기조에 대해 “최경환 부총리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경제수장들이) 정책을 일관적으로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일관성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경환 부총리 계실 때 한 것이 확장적 기조도 있었지만 확장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한 정책은 아니다” 라며 “박근혜 정부의 기조라는 것이 일관된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일관적 기조는 유지하겠다. 구체적인 것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겠다”고 더붙였다.

유 후보자는 취임 후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구조개혁’ 을 꼽으면서 “현재 구조개혁 문제가 미완의 상태고 수많은 현안이 있다”고 답했다. 또 여야 대립으로 경제활성화법이 통과 못 되는 것과 관련해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구조개혁 법안, 노동 법안을 국회에서 빨리 통과를 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 “(미국이)금리 인상을 점진적으로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면서 “점진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금리인상 효과가 아직은 제한적인데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도 점진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지금은 2007~2008년과 같은 상황으로 보느냐 그렇게 보지는 않고 정부당국에서도 지금 1997년 외환위기 직전과 같다고 보지는 않다고 본다” 면서 “당시에도 유사한 게 있고 1997년 위기직전과 유사한 게 있고 틀린 점이 있지 않나 충분히 경계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 후보자는 “경제적 비상사태 아니냐는 의견 나오는 것은 앞으로 전개과정에서 선제적으로 이런 저런 것들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지금이 그런 행동을 취할 때”라며 “경제활성화, 구조개혁 관련법 이런 법들에 관한 것들에 대해 지금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는 그런 뜻에서 ‘비상’이라는 표현이 나온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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