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계열분리 ‘잰걸음’…현대종합상사․현대씨앤에프주식 매각

입력 2015-12-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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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핵심사업 위주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보유 중인 현대종합상사 주식 주식 256만 2000주(19.37%)를 현대씨앤에프에게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금액은 797억7000만원 규모다. 또 현대씨앤에프 주식111만 4463주(12.25%)를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에게 355억 7600만원에 처분했다.

현대종합상사의 최대주주는 현대씨앤에프(19.37%)가 되고 현대씨앤에프는 정몽혁 회장 측이 21.15%(기존 지분 8.90% 포함)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종합상사 39만 5900주(2.99%), 현대씨앤에프 92만 418주(10.11%)를 보유하게 됐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10월 각 부문별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무역·자원사업 부문(현대종합상사)과 브랜드·신사업 부문(현대씨앤에프)으로 회사를 분할한 바 있다.

이번 주식 매각은 현대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재편 과정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2016년 초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 승인을 신청, 2016년 상반기까지 계열분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종합상사의 계열분리 추진은 그룹의 역량을 핵심사업 위주로 집중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최대주주 변경 후에도 비즈니스 협력 관계는 변함없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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